일 샤프는 중국 강소성의 무석전자부품공사와 합작, 무석시에 흑백액정
표시장치(LCD)공장을 세울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샤프가 중국에 LCD합작공장을 세우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내년 1월부터 가동될 합작공장의 자본금은 1천2백만달러이며 샤프가 80%,
무석전자부품공사가 20%를 출자한다.

샤프는 이 공장에서 월 6만개의 LCD를 생산, 중국및 일본시장에 판매할
계획이다.

샤프는 현재 일본 미국 대만에 LCD생산공장을 가동중이며 전세계 LCD시장의
40%가량을 점유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