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은 지난해 2.8의 경제성장률을 기록, 경기침체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독일연방통계청은 12일 지난 94년중 구서독지역과 구동독지역의 경제
성장률이 각각 2.3%와 8.9%에 이르면서 독일전체 경제성장률이 당초 예상치
(2%내외)보다 높은 2.8%를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연방통계청은 "독일은 지난해 앞서 2년동안의 경기침체를 극복했다"고
평가하면서 올해 성장률은 3%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93년 독일의 경제성장률은 마이너스 1.1% 기록했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