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시세가 초강세를 보이고있는 생고무가 국내수요마저 증가하면서 오름
세를 나타내고있다.

게다가 아직까지 국내수입업체들이 국제시세 상승폭만큼 판매가격을 올리
지못해 앞으로 시세는 큰폭의 상승세가 예상되고있다.

13일 관련수입업계에 따르면 주생산지인 말레이지아,태국등지가 윈터링시
즌으로 생산량이 감소하고있는데다 세계경기 호전으로 수요가 큰폭으로 증
가,수급의 불균형상태가 지속되고있다.

이에따라 현지시세가 RSS3급이 t당 1천7백달러선을 형성,지난 12월의 1천
2백-1천3백달러보다 폭등현상을 나타내고있다.

국내수입업계도 RSS3급의 판매가격을 t당 5만5천원을 올려 1백59만5천원
(부가세포함,3개월어음판매가격)으로 상향조정했다.

한편 라텍스도 2백5kg당 23만1천원(부가세포함,3개월어음판매가격)의 강세
를 나타내고있으나 앞으로 이역시 시세가 오를것으로 예상되고있다.

수입업계에서는 국내관련수요업계의 구매력이 호전되고있는데다 국제시세
가 당분간 강세권이 지속될것으로 예상되고있고 아직까지 국제시세 상승분을
제대로 국내 판매가격에 반영하지못해 조만간 15%선의 가격상승이 이루어질
것으로 내다보고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