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개발 신상품] 선경인더스트리, 난연수지 개발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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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인 제일엔지니어링과 약10개월간의 공동연구끝에 난연수지개발에 성공했
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에 개발한 난연수지(상품명 SKYTON 3060KT)를 사용한 성형물을
제조 조립해 한국통신 선로기술연구소의 규격및 성능테스트를 통과함으로써
제품실용화의 기반을 마련했다.
현재 조립식접속관의 국내시장규모는 약 4백억원정도로 기존의 열수축관 접
속방식을 대체하는 추세여서 시장이 점차 확대될 전망이다.
이번에 개발된 SKYTON 3060KT는 칫수안정성 내열성 절연성등이 우수한 PBT
(폴리부틸렌테레프탈레이트)를 기본으로 하고 한국통신이 개발설계한 신형
조립식접속관의 성능및 사용환경을 고려해 연구개발된 특수PBT수지이다.
이 제품은 유리섬유를 첨가해 강도를 높였으며 특히 화재의 위험으로부터
접속관을 보호하기 위해 효과적인 난연제를 첨가 배합해 우수한 난연성을 부
여함으로써 지난해 통신용 케이블화재로 인한 통신마비사고등에 대비할수 있
을 것으로 보인다.
통신 동케이블의 조립식접속관은 플라스틱관과 씰링재료로 이루어지며 접속
관내부에 적당한 공기압력을 유지토록해 통화불량및 중단의 원인이 되는 수
분등이물질의 침투를 방지시키며 시공이 손쉽고 재사용이 가능하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1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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