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간접투자 장래전망 밝아 자금 대거몰려 약세장세 속에서도 주식시장
간접투자자들의 장세전망은 밝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투자신탁은 지난 16일 마감한 모집식펀드인 포커스주식투자신탁에 1천
1백억원의 자금이 몰렸다고 17일 밝혔다.

이와함께 17일 마감을 하는 한국투신의 모집식펀드에도 5백억원이상의 자금
이 몰린 것으로 파악됐다.

포커스주식투자신탁은 지난 3일부터 자금 조성에 들어갔는데 이 기간동안
주가가 약세를 면치 못한 점을 감안하면 이같은 규모의 자금은 상대적으로
많은 자금이 몰린 것으로 평가되고있다.

이상품의 주식편입비율이 80%인 점을 감안하면 간접투자자들의 장세전망은
한층 밝은 것으로 해석되고있다.

모집식펀드는 투신사들이 상품을 우선 설정한 다음 매각하는 것과는 달리
자금을 투자자들로부터 미리 조성하는 투자신탁으로 설정과 동시에 투자를
할수있고 매일매일의 기준가가 수익률로 즉시 환산되는 잇점이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