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지방의 지진에도 불구하고 현지에 진출한 국내 금융기관들은
금융전산망이 정상가동되는등 별다른 피해를 입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오사카에 지점을 두고 있는 제일 조흥 한일 외환 신한은행등은 17일
지진에도 불구하고 현지지점들은 집기파손등 경기한 피해를 입은 것외에는
별다른 영향을 입지않고 정상영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 은행은 금융전산망등이 전산가동되고 있어 현지진출기업등에 대한
수출입자금결제등을 순조롭게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은행들은 그러나 평상시보다는 고객이 절반가량으로 줄었으며 교통두절로
교외에 거주하고 있는 직원들이 출근에 애로를 겪었다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