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진청은 17일 전경련회관에서 경영자및 생산현장의 근로자와 교수등
4백여명의 관계자가 모인 가운데 95년도 품질의 세계화 촉진대회를 가졌다.

박삼규 공진청장은 이날 대회사에서 생산현장에 가장 효율적으로 적용할
수있는 품질경영(QM)실천기법을 전산업에 확산시켜 우리산업의 품질및
기술수준을 세계 일류로 향상시키는데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공진청은 이와함께 QM운동을 국민정신운동으로 확산키로 하고 관계부처와
협의, 고등학교의 공업및 기술교과서에 QM운동내용을 수록케 하고 공업계
전문대학및 공과대학에 QM교과목을 신설키로 했다.

또 국내기업만을 대상으로 시상해온 한국품질경영상을 해외기업에도
개방키로 했다.

중국 필리핀등 QM기법 전수를 요청해 오고 있는 후발개도국들에게는
적극적으로 지도와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