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역 격일제 급수 .. 건설교통부 가뭄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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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교통부는 18일 극심한 가뭄이 지속되고 있는 포항지역을 대상으로
오는 24일부터 격일제 급수를 실시키로 했다.
건설교통부가 발표한 가뭄대책에 따르면 포항지역의 주요 용수공급원인
영천댐이 완전히 고갈돼 영산강물을 펌프로 퍼올려 하루 필요량의 70%를
공급하고 있으나 가뭄이 계속될 경우 하루 필요량의 절반밖에 공급할수
없는 실정이다.
건설교통부는 이에 따라 해당자치단체와 협의해 포항시와 영일읍 포항제철
주택단지등 35만가구를 대상으로 격일제 급수를 실시키로 했다.
포항지역은 이미 지난해 9월부터 제한급수를 실시해 오고 있다.
호남지역에 대해서는 다소 여유가 있는 주암댐의 물을 주암광역상수도를
통해 지난 11일부터 하루 15만t씩 영산강에 흘려보내고 있으며 섬진강댐은
지난해 10월이후 생활용수만 공급하고 나머지는 농업용수로 사용하기 위해
저수하고 있다.
< 이동우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18일자).
오는 24일부터 격일제 급수를 실시키로 했다.
건설교통부가 발표한 가뭄대책에 따르면 포항지역의 주요 용수공급원인
영천댐이 완전히 고갈돼 영산강물을 펌프로 퍼올려 하루 필요량의 70%를
공급하고 있으나 가뭄이 계속될 경우 하루 필요량의 절반밖에 공급할수
없는 실정이다.
건설교통부는 이에 따라 해당자치단체와 협의해 포항시와 영일읍 포항제철
주택단지등 35만가구를 대상으로 격일제 급수를 실시키로 했다.
포항지역은 이미 지난해 9월부터 제한급수를 실시해 오고 있다.
호남지역에 대해서는 다소 여유가 있는 주암댐의 물을 주암광역상수도를
통해 지난 11일부터 하루 15만t씩 영산강에 흘려보내고 있으며 섬진강댐은
지난해 10월이후 생활용수만 공급하고 나머지는 농업용수로 사용하기 위해
저수하고 있다.
< 이동우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