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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 전통음악제" 열린다..2월9일 한국종합전시장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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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7월 미국워싱턴에 세워질 한국전참전용사기념탑 건립을 축하하는
    "한미친선전통음악제"가 2월9일 오후 7시30분 한국종합전시장 대서양관
    에서 개최된다.

    7월28일 미국워싱턴 케네디센터에서 열릴 기념탑 건립기념 공연에 앞서
    마련되는 국내축하행사. 한미교류협회 주최.

    한국전 45주년을 맞아 한미 양국이 세계인류의 소망인 자유와 평화의지를
    확고히 하기 위해 세워지는 이 기념탑의 준공식에는 양국 정상을 비롯
    각국 외교사절, 22개 참전국 대표단과 참전용사들이 참가할 예정.

    동시에 이를 축하는 대규모 문화행사와 학술대회가 함께 펼쳐지게 된다.

    이번 국내축하행사에는 본공연에 참가할 출연진들이 그대로 나와 우리
    전통예술의 진수를 펼쳐보일 계획. 전통 악.가.

    무부문 정상급예술인들이 대거 출연, 분야별로 대표적인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공연내용은 다음과 같다.

    <>관현악합주 "굿을 위한 서곡-신내림"(중앙국악관현악단,박범훈지휘)
    <>한국무용 "태평성대"(서울예술단, 임학선안무)
    <>경기민요 "한오백년" "뱃노래"(이춘희 외)
    <>한국무용 "사랑가"(임이조 외)
    <>가야금병창 "새타령"(안숙선 외)
    <>사물놀이 "신모듬"(최종실 외)
    <>하회탈춤 "백정마당"(하회별신굿보존회)
    <>관현악과 북놀음 "바람의 말"(한국전통춤연구회)
    <>판소리 "흥부가중에서 박타는 대목"(조상현)
    <>삼도농악(이광수 외)
    <>피날레 및 뒷풀이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1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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