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정유는 저공해형 고급 디젤엔질오일인 "드레곤 CG"를 자체개발,오는
20일부터 시판한다.

이 디젤엔진오일은 첨단 수소첨가 개질공법으로 생산된 윤활기유를 사용
함으로써 미국석유협회(API)로부터 최상급규격인증을 받은 고급제품이다.

쌍용관계자자는 "현재까지 국내에서 시판되는 디젤오일가운데 미국석유협회
로부터 G급(A에서 G급까지 개발)을 받은 것을 이번이 처음이다"고 밝혔다.

쌍용측은 이 오일이 유황및 질소성분이 거의 없는 윤활기유로 만들어져
엔진배기가스질 배출량이 대폭 줄어드는 환경제품 이라고 설명했다.

국내의 디젤엔지오일시장규모는 하루 2천9백배럴로 이 가운데 쌍용정유의
점유율은 10%정도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