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계 스테이크 전문 패밀리 레스토랑인 씨즐러가 한국에 상륙했다.

동진개발은 오는 27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 옆에 2백30개 좌석을 갖춘
2백평 규모의 씨즐러 1호점을 오픈한다.

씨즐러 레스토랑은 58년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시작돼 현재 세계에 약7백
여개의 체인점을 가지고있으며 주메뉴외에 1백20여가지의 샐러드를 부페식으
로 운영하는 독특한 영업전략을 펼쳐왔다.

동진개발은 대한제당이 92년10월 미국 씨즐러사와 계약체결후 외식업에 본
격적으로 참여하기 위해 세운 별도법인으로 올해안에 2개 점포를 더 개점하
고 내년까지 모두6개 점포로 늘릴 계획이다.

약30억원이 투입된 씨즐러 청담점은 3층 규모로 1층은 주차장,2층은 매장,
3층은 직원들의 휴식장소로 꾸며졌다.

씨즐러는 입구에서 먼저 주문을 받고 계산하는 선지불 방식으로 운영될 예
정이다.

또 주메뉴외에 샐러드 스프 파스타 포테이토등을 부페식으로 운영,횟수와
양에 관계없이 마음껏 먹을수 있도록 했다는 점도 특징이다.

가격대는 일인당 1만5천원에서 2만원사이며 고객에 관한 세부사항을 전산
입력,기념일에 기념품을 증정하는등 철저한 고객관리를 통해 매출을 확대할
방침이다.

[] 제일제당은 19일 본사회의실에서 대리급이하 사원들을 중심으로 회사의
장기비전과 신상품아이디어 등을 개발하는 자율연구팀 "유레카"발대식을 가
졌다.

대리3명 사원5명등 8명으로 구성된 유레카팀은 앞으로 1년간 일상업무에서
벗어나 새로운 분야를 탐구하고 21세기비전과 마케팅컨셉등을 연구하게된다.

유레카팀은 또 팀원들이 근무시간을 자유롭게 선택,개개인의 창의와 개성을
최대한 발휘토록 했으며 국내외 어디로든지 출장을 떠나 아이디어를 발굴할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제일제당은 급변하는 환경변화속에서 새로운 기업문화를 창조하고 21세기 종
합생활문화그룹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젊은 인재들의 창의력을 최대한 존중
해야한다고 판단,자율연구팀 유레카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 장은신용카드(대표 김광현)가 오는3월 여행클럽회원을 대상으로 "영어로
떠나는 문화기행"을 실시한다.

이 문화기행은 내외국인의 상호교류와 친선을 도모하기위해 마련된 행사로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과 장은카드 여행클럽회원이 함께 전국의 문화유적지
및 시골농촌풍경등을 둘러보게된다.

특히 이번 여행에선 모든 일정이 영어로 진행될 예정이어서 수준높은 회원
들의 상당한 호응이 기대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