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인텔사는 계산상 결함으로 파문을 일으켰던 팬티엄칩의 무상교환에
총 4억7천5백만달러가 소요됐다고 18일 밝혔다.

이같은 액수는 무상교환과 부품,팬티엄재고의 폐기비용등을 포함한
것이다.

이 비용은 지난해 4.4분기 운영실적에서 손비로 처리됐다고 인텔사는
설명했다.

이에따라 교환비용을 상쇄한 인텔의 4.4분기 순익은 3억7천2백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7%하락했다.

그러나 이기간중 매출은 32억3천만달러를 기록,93년 같은기간보다 35%
늘어났다.

한편 인텔은 휴일근무등을 통해 팬티엄칩의 결함부분을 조기 치유,현재
수정본을 출하중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