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밤9시12분께 효고 남부 지진으로 엄청난 인명및 재산피해를 입은
고베시와 기타 아와쵸읍등에 일본 지진계로 4~3도를 기록하는 비교적 강력한
지진이 발생, 또다시 주민들을 불안에 떨게 했다.

일본 기상청은 기타아와쵸읍은 진도 4, 고베시는 진도 3을 각각 나타냈다고
밝히고 해일 위험성은 없다고 말했다.

지진으로 인한 직접적인 피해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으나 효고현 남부
지진으로 지반이 약해진 지역은 이번 지진으로 건물도괴등의 가능성이 더욱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