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협중앙회는 외국인연수생을 쓰고 있는 중소업체들에게 연수수당의 적기지
급과 가족적인 직장분위기조성에 힘써 줄것을 요청했다.

24일 박상규 기협회장은 최근 네팔근로자 농성으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외국인근로자처우와 관련,이들을 고용하고 있는 1만9천여 중소기업에 공한을
보내 이같이 당부했다.

박회장은 외국인근로자들이 어렵고 힘든일을 해내며 중소기업의 인력난완화
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만큼 연수수당을 제때 주는 것은 물론 이들을 가족
적인 분위기로 감싸줄 것을 부탁했다.

또 근로자들이 당초 계약을 어기면서 고임금을 좇아 연수장소를 이탈하는
사례도 있다며 이들에게 충분한 상담과 지도를 해 불법적인 연수장소이탈사
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줄 것도 요청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