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시장불안이 이어진 가운데 수익률안정을 꾀하려는 정부의 독려에
따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채권수익률이 소폭 떨어졌다.

24일 채권시장에서는 3년만기은행보증채 수익률이 전날보다 0.05%포인
트 내린 연15.1 5%를 기록했다.
이날 발행된 6백5억원의 기타보증채중 3백억원은 발행사가 되가져갔고
나머지는 은행 투신에서 주로 소화했다.

단기자금인 양도성예금증서(CD)의 경우 시중은행 외국계은행에서 발행
물량이 나오면서 실세금리보다 0.5%포인트 오른 16.5%로 거래됐다.

1일물 콜금리도 법정최고한도인 25%까지 치솟았으나 기간 금리 수량을
불문하고 사고보자는 세력이 우세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