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94년 무역흑자가 전년동기(1천2백2억4천만달러)보다 0.8% 늘어난
1천2백11억7천만달러를 기록했다고 일대장성이 24일 발표했다.

무역마찰의 원인이 되고 있는 대미무역흑자도 지난 93년의 5백1억7천만
달러보다 47억9천만달러가 늘어난 5백49억6천만달러로 확대됐다.

94년 12월 한달동안 무역흑자는 전년동기(1백29억5천만달러)대비 0.3%
늘어나 1백29억9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94년 한햇동안 수출은 9.6% 증가한 3천9백50억달러,수입은 14% 늘
어난 2천7백40억달러를 각각 기록,수입증가율이 수출증가율을 앞섰으나 수
출입 금액격차가 워낙 커 전체 무역흑자는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전문가들은 이번 지진특수로 수입이 더욱 급증할 것으로 점쳤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