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년도 EU(유럽연합)의 공업생산이 활발한 경제활동에 힘입어 5.2% 증가
했다고 EU통계기관인 유로스타트가 23일 발표했다.

이는 93년의 3.2% 하락에 비해 매우 높은 증가율이다.

이를 국가별로 보면 올해 EU에 새로 가입한 핀란드가 11.5%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고 아일랜드(11.2%)와 덴마크(10.8%)가 그 뒤를
이었다.

반면 포루투갈(0.3%) 그리스(1.6%) 네덜란드(2.2%)등은 낮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EU을 대표하는 독일과 프랑스의 증가율은 각각 3.5%와 3.2%에 그쳤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