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기택대표는 24일 "당공식기구의 논의를 거쳐 당개혁위원회를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대표는 이날 오전 북아현동 자택에서 이같이 말하고 "앞으로 일주일에
한번씩 정례적으로 기자간담회를 갖는 방안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이와관련, 이대표는 시.도지부와 지구당에 전문인력을 집중 배치, 지역
실정에 맞는 공약을 개발해 집행토록 하는등 당의 새로운 모습을 갖추기
위한 획기적인 당개혁방안을 마련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대표는 25일 마포당사에서 신년기자회견을 갖고 당개혁과 야권통합을
위한 복안을 제시하고 공천심사기준과 외부인사 영입계획등 4대 지방선거
대책도 밝힐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