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 언청이 교정등에 필요한 뼈를 안정적으로 공급할수 있는 뼈은행이
올해안에 설립된다.

24일 사랑의 장기기증운동본부(본부장 박진탁)에 따르면 턱, 언청이교정
수술등에 반드시 필요한 생체 뼈를 기증받아 보관했다가 필요한 환자에게
제공하는 뼈은행을 설립하기로 하고 이에대한 준비에 착수했다.

이번 뼈은행 설립은 지난 92년부터 뼈은행을 운영하고 있는 원광대 치과대
엄인웅교수(구강안악면외과)팀과 공동으로 추진된다.

장기기증운동본부는 이를 위해 본부 또는 서울시내 대학병원에 뼈를 보관
하는 냉동시설을 갖추는대로 장기기증운동과 병행해 뼈기증도 받게된다.

운동본부는 또 영남,호남지역본부도 함께 설립해 지역별로 뼈기증을
받아 해당지역 대학병원에 기증받은 뼈를 제공하는등 전국조직도 갖춰 나갈
방침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