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 대한 제일 해동 신동아등 5개 손보사들이 자동차보험부문에서 손해율
이 높고 민원발생이 빈번해 보험감독원으로부터 경영개선조치를 받았다.

25일 보험감독원은 국내11개 손보사를 대상으로 94사업연도 상반기(94.4~9)
중 자동차보험 경영에 대해 종합평가한 결과 이들 5개사에 이같은 조치를 내
렸다고 밝혔다.

각사의 재무상태 모집질서 서비스및 효율등 3개 부문을 종합분석하는 이번
경영평가에서 업계 평균은 54.7점으로 전년도의 52.7점보다 다소 개선됐다.

이는 모집질서부문이 25점만점에 17.2점으로 전년에 비해 2.5점이 높아진데
기인한 것이다.

회사별로는 삼성 국제 2개사가 72.3점과 64점을 각각 얻어 최우수등급을 받
았으며 현대(59.9) 한국자동차보험(59.3) 럭키(57.9) 신동아(57.7) 쌍용(57.
7) 동양(57.7)등 6개사는 우수등급으로 판명됐다.

그러나 동양화재는 손해율 투자수익률 민원발생율등에서 업계 평균치를 밑
돌아 경영개선조치를 받았으며 <>대한은 민원발생율 <>제일은 투자수익률 소
송제기율 보상처리신속도 <>해동은 소송제기율 보상처리신속도 <>신동아는
투자효율 소송제기율 민원발생율등에서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 송재조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