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엔지니어링 업계가 지난해 엔지니어링공제조합으로부터 받은 일반보증
규모가 2천4백8억원에 달한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엔지니어링공제조합은 94년도 일반보증실적이 총2만3천7백90건에2천4
백8억원으로 전년대비 56%(금액기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신한은행과 보람은행을 통해 처음으로 실시한 대출보증및 융자
규모는 각각 28억원,34억원에 달했다.

조합측은 지난해 5월이후 전임직원을 동원,전국을 돌면서 현지에서 조합원
초청간담회를 갖는등 전사적인 홍보노력을 기울인것이 결실을 거둔것 같다며
보증실적의 급증배경을 설명했다.

조합은 지방소재 조합원사에 대한 현지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말
부산지점을 연데 이어 올해중 2개 도시에 출장소를 신설키로 했다.

광주 대구가 검토되고있다.

이와함께 조합원사의 전임직원을 대상으로 저렴한 수수료에 의한 신원보증
공제사업을 벌이기로 하고 과기처에 승인신청을 해놓은 상태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