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산업공단은 25일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 722일대 남동공단 1백51블
럭 6로트에서 관계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남동 아파트형 임대공장 착공식을
가졌다.

모두 2백13억원을 들여 5만평의 부지에 연면적 6만6천여평 규모로 건립될
임대공장은 오는 2004년까지 5단계에 걸쳐 공사가 진행돼 3백여개 업체가
입주할 예정이다.

수출공단은 우선 1단계로 올해말까지 7천8백여평의 부지에 지하1층, 지상 3
층의 공장건물 9천5백여평과 부대동 1천4백여평을 조성해 오는 11월께 75개
기업을 입주시킬 예정이다.

1단계 공사지구는 일반공업지역으로 입구에 녹지공간을 설치하는등 여유있
는 공간설계와 함께 건물옥상에도 주차장을 배치해 모두 2백78대의 주차능력
을 갖출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