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도 유통업계를 중심으로 가격파괴 현상이 확산되고 있다.

수퍼업계에서 "노마진 세일"이 시도되는가 하면 기존 가격에 비해
최고 60%난 할인가격으로 판매하는 업체가 등장하기도 했다.

복잡한 유통구조를 단순화하여 원가를 낮춤으로써 소비자들은 양질의
제품을 싼가격으로 구입할수 있게 된것이다.

최근 주식시장에서는 실물경기의 호조에도 불구하고 또다른 의미의
가격파괴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이는 자금시장의 불안등 악재를 냉각된 투자심리가 투매를 유발하였기
때문이다.

우리 투자자들도 이제 양질(?)의 주식을 싼가격에 살수있게 된것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