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포철 한전등 지수관련대형주의 신용잔고가 크게 감소했다.

이에따라 종합주가지수의 폭락속에서도 시장에 이들 종목에 대한
급매물이 많지않아 주가가 안정을 찾고있는것으로 조사됐다.

25일 대우증권은 20일부터 24일까지 4일동안속 종합주가지수는 58.
1포인트 떨어졌으나 삼성전자 한전의 주가는 4포인트 하락하는데 그친
것은 신용으로 주식을 샀던 악성매물이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분석
했다.

한전의 경우 지난해 10월 18일 2백61만주였던 신용잔고가 21일 현재
44만5천주로 삼성전자는 64만4천주에서 34만1천주규모로 각각 감소했다.

포철도 이기간중 신용잔고가 2백60만주에서 20만주로 줄었으며 유공
은 72만주에서 23만주수준으로 감소했다.

이들 대형주의 경우 주가가 크게 올랐던 지난해 9월부터 신용잔고가
크게늘었었다.

대우증권은 삼성전자등 고가우량주의 경우 그동안 주가하락폭이 큰데
다 악성매물인 신용잔고가 줄고있어 기관에서 매도에 나서지만 않는다면
주가상승을 기대할수있다고 설명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