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가 국내대학 처음으로 95학년도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4년간의
대학생활 계획을 밝힌 "대학생활 계획서"를 제출받아 생활및 학습지도
자료로삼기로 해 교육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고려대에 따르면는 지난 24일 열린 처장회의에서 올해도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효행실천 방법, 사회봉사활동, 학회활동 계획등 대학생활의
구체적인 목표가 담긴 "나의 대학 생활계획표"를 제출받은 뒤 지도교수들
에게 이를 근거로 매년 1회 이상 학생들과 상담토록 해 생활및 학습지도에
나서도록 결정했다는 것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