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달러화에대한 원화가치가 상승하고 있다.

26일 외환시장에선 달러화에 대한 원화값은 매매기준율(달러당 7백87원40
전)보다 80전 비싸진 달러당 7백86원60전에 첫거래가 형성된 이후 7백84워50
전까지 치솟았다(달러화에 대한 원화환율 하락). 원화값이 달러당 7백85원까
지 비싸진 것은 지난 93년이후 2년만에 처음이다.

이에따라 27일의 매매기준율은 달러당 7백85원대로 고시될 전망이다.

이같이 원화가치가 상승하고 있는 것은 원화자금사정이 좋지 않은데다 월
말 수출자금네고증가로 달러화의 공급은 늘어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
된다.
외환딜러들은 당분간 이런 추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