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클로즈업] 이규징국민은행장, TV광고모델 출연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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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징국민은행장이 오는 29일부터 텔레비전광고모델로 출연할 예정
이어서 눈길.
국민은행은 다음달부터 심벌마크등을 변경하면서 대대적인 홍보를 한다는
계획인데 이행장이 TV광고모델을 자원하고 나선 것.
이행장은 이 광고에서 "고객보다 높은 사람은 없다"는 해설이 나오는
가운데 "민영화로 새롭게 태어나는 저희 국민은행의 새로운 의지입니다"
라는 육성코멘트를 하게 된다고.
이행장은 이 광고를 찍기위해 지난달 28일 영하의 날씨에서 두시간
이상 고생했다는 후문.
특히 광고성격상 밝은색 옷을 입으라는 제작자의 요청에 따라 여름옷을
입어야 했던데다 입김제거용으로 냉수를 몇컵씩 마셔 몇시간동안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등 모델의 어려움을 실감하기도.
15초짜리와 30초짜리등 두장면을 촬영하기위해 같은 동작을 15회이상
반복한 이행장은 "민영화은행으로 탈바꿈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다"고
한마디.
한편 은행장이 직접 TV광고에 출연한것은 이종연조흥은행장에 이어
이국민은행장이 두번째.
최종문강원은행장과 박종석주택은행장도 지난해 상품팜플렛 모델로
등장한 적이 있어 이제 광고전도 은행장들간의 각축장이 되고 있는게
아니냐는 것이 금융계의 촌평.
<하영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27일자).
이어서 눈길.
국민은행은 다음달부터 심벌마크등을 변경하면서 대대적인 홍보를 한다는
계획인데 이행장이 TV광고모델을 자원하고 나선 것.
이행장은 이 광고에서 "고객보다 높은 사람은 없다"는 해설이 나오는
가운데 "민영화로 새롭게 태어나는 저희 국민은행의 새로운 의지입니다"
라는 육성코멘트를 하게 된다고.
이행장은 이 광고를 찍기위해 지난달 28일 영하의 날씨에서 두시간
이상 고생했다는 후문.
특히 광고성격상 밝은색 옷을 입으라는 제작자의 요청에 따라 여름옷을
입어야 했던데다 입김제거용으로 냉수를 몇컵씩 마셔 몇시간동안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등 모델의 어려움을 실감하기도.
15초짜리와 30초짜리등 두장면을 촬영하기위해 같은 동작을 15회이상
반복한 이행장은 "민영화은행으로 탈바꿈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다"고
한마디.
한편 은행장이 직접 TV광고에 출연한것은 이종연조흥은행장에 이어
이국민은행장이 두번째.
최종문강원은행장과 박종석주택은행장도 지난해 상품팜플렛 모델로
등장한 적이 있어 이제 광고전도 은행장들간의 각축장이 되고 있는게
아니냐는 것이 금융계의 촌평.
<하영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