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1995.01.27 00:00
수정1995.01.27 00:00
미국과 베트남은 오는 28일 국교수립에 걸림돌이 돼온 자산반환협정을
조인할 계획이라고 미행정부의 한 관리가 26일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이 관리는 오랫동안 적대관계에 있던 두나라가 이 협정
조인직후 상대국 수도에 연락사무소를 개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노이에서 체결될 이 협정에 따라 지난 75년 베트남전이 끝나면서 몰수된
미측 외교자산 반환문제가 완전히 매듭지어진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