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소니는 26일 도시바등 7개사가 합의한 디지털비디오디스크(DVD)표준안을
일부 수용키로 했다는 보도를 부인했다.

오가노리오 소니사장은 "소니가 도시바등 7개사의 DVD표준안을 받아들일
것이라는 보도는 터무니 없는 것"이라고 일축한 뒤 "다만 앞으로 표준안
합의를 위해 공동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관련, 도시바도 "소니와 필립스로부터 표준안 합의를 위한 협상제의를
받은바 없다"며 양측간 고위급 접촉이 있었다는 일부 보도를 부인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