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PC에서도 다중작업을 지원할수있는 공개용 유닉스운영체제인 "슬랙웨
어리눅스"를 CD롬으로 만든 제품이 개발됐다.

소프트웨어개발업체인 진진시스템(대표 정형성)은 28일 슬랙웨어리눅스를
CD롬에 설치한 "제이제이리눅스"를 개발,시판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슬랙웨어를 설치하려면 약2백50메가바이트의 하드디스크가 소요돼 도스나
윈도를 이용하는 PC사용자들이 디스크용량문제에 부딪쳐왔으나 제이제이리눅
스의 개발로 이같은 문제점이 해결되게됐다.

제이제이리눅스는 슬랙웨어를 CD롬에 미리 설치하여 하드디스크소모량을 30
MB이내로 줄인 제품으로 하드디스크에 2백50메가바이트를 설치한 것과 동일
한 효과를 내도록 돼있다.

X윈도에서 속도저하가 없고 한글사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슬랙웨어외에 리눅스메뉴얼 BSD소스 포스트그레스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소프트웨어를 함께 수록해 PC사용자들에게 도움이 되도록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