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양산업(대표 강기표)이 가발내수및 수출수요를 충족키 위해 중국에 제2공
장을 추가설립키로 했다.

이회사는 올연말까지 수출오더를 확보한데다 국내주문도 꾸준해 공급능력을
확충하기 위해 기존 중국 심천공장외에 제2공장을 세울 계획이라고 28일 밝
혔다.

상반기중 해외생산기지 세부계획을 확정,연내 중국이나 인도네시아에 근로
자2천여명규모의 대형공장을 착공한다는 방침이다.

회사측은 기존 홍콩판매법인외에 홍콩및 동남아업자들로부터 신규주문이
늘고있어 올해를 자가브랜드 수출의 원년으로 삼고 스칼렛상표의 공급을 확
대해나가기로 했다.

미국중심의 수출에서 탈피,중국 러시아 호주등지로 시장을 다변화해 올해
수출 4천만달러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