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업체들은 올해에도 내수경기가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섬산련은 28일 "내수의류산업 모니터링업체 실태조사보고서"를 통해 조사
대상 96개업체의 78%가 올해 내수의류경기를 밝게보고있다고 밝혔다.

이들 업체들은 지난해 매출증가율보다는 낮지만 경기활황을 예상,평균 18.9
%의 성장목표를 세우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이들 업체들의 평균 매출증가율은 전년대비 26.8%였다.

의류업체들은 인건비 상승으로 인한 제조원가상승과 원.부자재가격인상으로
인한 애로를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판매형태별 비중은 백화점(52.4%)대리점(26.7%)직영점(13.5%)순으로 전문.할
인점의 비중이 3.1%로 미미,유통구조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