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고속도로 휴게소가 음식물조리와 보관을 제대로 하지않고
자동판매기의 위생관리를 엉망으로 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28일 설연휴를 앞두고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경부 중부 영동고속도로등의 16개 휴게소에 대한 위생점검을 실시한
결과 8개업소에서 13건의 위반사실을 적발해 시정조치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이번 점검결과 무허가및 부정식품을 판매하는 사례는
없었으나 대부분 휴게소시설이 노후한데다 위생관리상태가 불량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 남궁 덕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