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구국무총리는 28일 설날 연휴를 맞아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과 한국
가스공사, 건설교통부 특별수송대책본부와 도로공사 교통종합상황실등을 차
례로 순시, 연휴대책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총리는 이날 아침 가락동시장을 방문, 설날 제수품 수급실태와 물가동향
을 점검했으며 한국가스공사에서는 아현동 가스폭발사고와 같은 대형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가스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총리는 이어 오후에는 과천 건설교통부 특별수송대책본부를 방문,귀성객
특별수송대책을 보고받은 후 헬리콥터편으로 경부및 중부고속도로 교통소통
상황을 살펴보고 도로공사 교통종합상황실과 궁내동 고속도로 순찰대 직원들
을 격려했다.

이총리는 연휴 첫날인 29일에도 연세대 신촌의료원을 찾아 응급진료체계를
점검하고 공항경찰대및 김포 수도권 쓰레기매립지도 방문, 관계자들을 격려
할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