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주식투자 자금 이달 2천160억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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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고금리추세때문에 외국인주식투자자금이작년 10월부터 본격적으로
해외로 빠져나가고 있다.
28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외국인주식투자자금은 작년 한햇동안 9천3백
3억원의 순유입을 보였으나 작년10월 1천60억원이 해외로 빠져나간 것을
시작으로 11월 5천1백55억원이 유출됐다.
이어 작년 12월에는 외국인투자한도가 종목당 10%에서 12%로 확대되면서
일시적으로 5천6백94억원이 순유입됐으나 이달들어 다시 유출이 시작돼
26일현재 2천1백60억원이 빠져나갔다.
이달의 외국인 자금 유출은 작년 1월의 4천4백51억원 순유입과 큰 대조를
이루고 있다.
황경택 증감원 국제업무국장은 "작년 4.4분기부터 외국인 자금이 국내에서
본격적으로 빠져 나가기 시작했으나 동남아 신흥시장의 경우에 비하면
소규모에 불과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우려할 정도가 아니다"고 밝혔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재할인금리는 작년 상반기 3.5%에서
8월 4.0%, 11월중 4.75%로 크게 올랐고 올들어 추가 인상설이 나돌고 있다.
동남아지역과 달리 우리나라의 경우 증시 과열보다는 미국의 고금리 추세와
함께 투자할만한 종목에 여유가 없다는 판단때문에 외국인 투자자금이
해외로 나가고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외국인 자금의 순유입 규모는 증시개방원년인 지난 92년 1조5천83억원,
93년 4조3천2백94억원, 작년 9천3백3억원으로 3년동안 모두 6조7천6백
89억원에 달했다.
한도소진이나 초과종목은 26일현재 1백20개로 외국인들이 투자할만한
종목이 많지 않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29일자).
해외로 빠져나가고 있다.
28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외국인주식투자자금은 작년 한햇동안 9천3백
3억원의 순유입을 보였으나 작년10월 1천60억원이 해외로 빠져나간 것을
시작으로 11월 5천1백55억원이 유출됐다.
이어 작년 12월에는 외국인투자한도가 종목당 10%에서 12%로 확대되면서
일시적으로 5천6백94억원이 순유입됐으나 이달들어 다시 유출이 시작돼
26일현재 2천1백60억원이 빠져나갔다.
이달의 외국인 자금 유출은 작년 1월의 4천4백51억원 순유입과 큰 대조를
이루고 있다.
황경택 증감원 국제업무국장은 "작년 4.4분기부터 외국인 자금이 국내에서
본격적으로 빠져 나가기 시작했으나 동남아 신흥시장의 경우에 비하면
소규모에 불과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우려할 정도가 아니다"고 밝혔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재할인금리는 작년 상반기 3.5%에서
8월 4.0%, 11월중 4.75%로 크게 올랐고 올들어 추가 인상설이 나돌고 있다.
동남아지역과 달리 우리나라의 경우 증시 과열보다는 미국의 고금리 추세와
함께 투자할만한 종목에 여유가 없다는 판단때문에 외국인 투자자금이
해외로 나가고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외국인 자금의 순유입 규모는 증시개방원년인 지난 92년 1조5천83억원,
93년 4조3천2백94억원, 작년 9천3백3억원으로 3년동안 모두 6조7천6백
89억원에 달했다.
한도소진이나 초과종목은 26일현재 1백20개로 외국인들이 투자할만한
종목이 많지 않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