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증시안정을 위해 주식공급물량 축소방안을 발표했지만 큰폭의
주가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기는 상당히 어려운 형편이다.

금리가 하락하지 않는한 주가는 당분간 조정국면이 불가피해 보이며
중소형주의 경우 상승시마다 매물출회가 우려된다.

특히 외국인들의 매도우위는 주가하락을 부채질하고 있다.

현재와같은 증시여건에서는 우량증권주및 은행주, 석유화학과 제지주등에
관심을 갖고 지수관련 대형주는 상승시마다 매도하여 차기 주도주에 대비
하는 전략이 필요해 보인다.

신상범 < 선경증권 대전지점장 >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