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이 모범시공 장려방안의 하나로 블루카드(Blue Card)제를 도입한다.

블루카드제란 주공이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부실시공현장에 대해
경고하는 옐로카드(Yellow Card)제와 반대개념으로 우수시공현장의 업체와
현장책임자들을 표창하는 제도이다.

주공은 해마다 우수시공업체를 선정, 입찰우선권을 주는등 해당 업체차원의
지원제도를 시행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우수업체에 대한 물량지원뿐만 아니라
현장책임자등 개인까지 우수시공 인센티브제도를 확대, 블루카드제를
실시키로 했다.

이에따라 품질및 안전관리 우수현장의 업체나 현장책임자는 표창과 함께
일정액의 격려금을 받게 된다.

주공은 이와함께 선진국의 공사현장을 견학하는 해외연수 기회도 우수업체
나 현장소장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 김철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