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에 전국적으로 6만5,782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될 계획이다.

2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2월중 현대건설 삼성건설등 대형주택건설업체들이
공급할 아파트가 모두 3만7,500가구,중소주택업체들이 공급할 물량이 2만8,19
2가구에 달한다.

서울에선 대형업체들이 3,715가구,중소업체들이 1,737가구등 모두 5,452가구
를 공급하고 인천에선 대형업체와 중소업체를 합쳐 공급예정물량이 3,843가구
에 이른다.

경기지역에서도 대형및 중소업체들이 모두 1만6,786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다.

서울 인천 경기등 수도권지역에서 공급될 아파트는 모두 2만6,081가구로 전
체 공급계획물량의 39%에 이른다.

서울의 경우 우성건설이 도곡동과 중계동 에서 각각 199가구와 216가구를 공
급한다.

이 회사는 구로동 2곳에서도 765가구의 재건축아파트를 공급한다.

삼성건설도 서울 신대방동에서 주상복합 72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삼익주택도 면목동과 마천동(송파구)에서 각각 166가구와 96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코오롱건설은 삼선동(성북구)과 상계동에 각각 437가구와 220가구의 아파트
공급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 이동우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