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전북과 충남을 연결하는 서해안 고속도로 금강대교 건설 사업이
이달 중순께 착공된다.

2일 한국도로공사 서해 2건설사무소에 따르면 서해안 고속도로 군산-서천구
간의조기개통을 위한 군산시 나포면 서포리에서 충남 서천군 화양면 옥포리까
지 폭 24.5m(4차선) 길이 1천6백m의 금강대교 건설을 이달중순께 착공키로 했
다는 것.

금강대교 건설사업은 총사업비 3백80억원으로 올해 2월부터 98년 10월까지
추진,완공될 경우 전북과 충남을 최소거리로 왕래할수 있으며 50t급 어선과
선박.유람선 등이 대교밑으로 통행이 가능해 금강하구둑과 연계한 새로운 관
광명소로 부각될 전망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