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기업들은 금세기말까지 인도에 투자를 가장 많이 하는 외국기업들이
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일본 경단련의 미요시 마사야 회장이1일 말했
다.

인도 산업계 관계자 및 정부관리들과 만나기 위해 경단련 고위
관계자들을 이끌고 봄베이를 방문중인 미요시 회장은 이날 로이터
통신과 가진 회견에서 "우리가 인도시장진출에 지금까지 좀 머뭇거
렸는지 모른다.

그러나 우리는 인도가 추진중인 개혁의 행보에 대해 더 많은 확신을
갖기를 그동안 원했다"면서 "최근 인도의 개혁이나아지고 있는 만큼
우리는 이제 이 나라에 투자를 제일 많이 하는 외국 투자가가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미요시 회장 일행의 이번 인도 방문은 론 브라운 미상무장관이
이번달 인도를방문,1주일가량 머물면서 70억달러 상당의 거래를
성사시킨 직후 이뤄진 것이다.

그는 1천여 기업들로 구성된 경단련이 인도에 공식 대표단을 파견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