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2일 마포당사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오는 24일로 예정된
임시전당대회 준비위(위원장 최락도사무총장)를 구성,본격적인 전당대회
준비작업에 돌입했다.

민주당은 또 내주초부터 야권통합 추진위원회를 재가동,신민당 새한국당
등 군소야당과 통일시대 국민회의등 재야세력,전직관료및 군장성등 구여권
출신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영입교섭에 나서기로 했다.

전당대회준비위는 산하에 <>총무 <>당헌.당규 <>정강.정책등 3개 분과위
를 두고 중앙당의 기능중 상당부분을 시.도지부와 지구당에 위임하는등 당
개혁방안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회의는 이와함께 김종필씨의 신당창당 움직임과 관련,충청과 영남권의
당내인사들이 일부 동요하고 야권통합에 차질이 빚어지는등 문제점이 있다고
보고 이에대한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