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면톱] 독일, 금리인하 가능성..인플레율 둔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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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영 불 캐나다등의 금리인상추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독일이
금리인하를 검토하고 있어 국내외의 관심을 끌고 있다.
독일및 다른 유럽금융시장관계자들은 2일 최근들어 인플레율이
둔화되고 통화증가율이 크게 떨어짐에 따라 중앙은행인 분데스방크가
내부적으로 금리인하 가능성을 검토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에앞서 분데스방크의 한 고위관리는 지난달말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된 세계경제포럼(WEF)에서 독일의 인플레압력이 점점 낮아지고
있는데 반해 경제성장세는 본궤도에 올라있지 않다고 언급,경기부양을
위한 금리인하가능성을 시사했다.
지난 1월 서독지역인플레율은 2.3%로 전달의 2.7%보다 크게 떨어졌다.
지난해초 인플레율은 3.5%에 달해 분데스방크의 인플레억제목표치인
2%를 크게 상회했었다.
이같이 물가상승률이 크게 둔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독일의 경제성장률은
2%가 채 못되고 있다.
이 성장률은 현재 4%대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미국이나
영국 캐나다등과 비교할때 독일의 경기회복세가 약하다는 것을 나타낸다.
금리변동여부의 또 하나 주요관건인 총통화(M3)증가율에서는 가장
최근 통계치인 지난해 12월 4.8%를 기록,3년만에 처음으로 분데스방크의
통화증가율억제 목표대인 4~6% 범위안에 들어갔다.
M3증가율은 지난해초 20%에 육박,당시 경기침체에도 불구 분데스방크로
하여금 금리인하를 어렵게 했었다.
이와함께 독일 마르크가치가 폭등,유럽연합(EU)의 환율불안을 초래하고
있는 현상태에서 EU역내의 환율안정을 위해서도 독일의 금리인하가
필요한 형편이라고 금융전문가들은 지적하고있다.
독일은 지난해 5월 경기회복촉진을 위해 재할인율등 공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한후 지금까지 금리를 변동시키지 않고있다.
전문가들은 분데스방크가 올 1.4분기중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면서 만일 금리인하가 이루어질 경우 최근의 국제금리상승세에
제동을 걸수 있을 것으로 지적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4일자).
금리인하를 검토하고 있어 국내외의 관심을 끌고 있다.
독일및 다른 유럽금융시장관계자들은 2일 최근들어 인플레율이
둔화되고 통화증가율이 크게 떨어짐에 따라 중앙은행인 분데스방크가
내부적으로 금리인하 가능성을 검토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에앞서 분데스방크의 한 고위관리는 지난달말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된 세계경제포럼(WEF)에서 독일의 인플레압력이 점점 낮아지고
있는데 반해 경제성장세는 본궤도에 올라있지 않다고 언급,경기부양을
위한 금리인하가능성을 시사했다.
지난 1월 서독지역인플레율은 2.3%로 전달의 2.7%보다 크게 떨어졌다.
지난해초 인플레율은 3.5%에 달해 분데스방크의 인플레억제목표치인
2%를 크게 상회했었다.
이같이 물가상승률이 크게 둔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독일의 경제성장률은
2%가 채 못되고 있다.
이 성장률은 현재 4%대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미국이나
영국 캐나다등과 비교할때 독일의 경기회복세가 약하다는 것을 나타낸다.
금리변동여부의 또 하나 주요관건인 총통화(M3)증가율에서는 가장
최근 통계치인 지난해 12월 4.8%를 기록,3년만에 처음으로 분데스방크의
통화증가율억제 목표대인 4~6% 범위안에 들어갔다.
M3증가율은 지난해초 20%에 육박,당시 경기침체에도 불구 분데스방크로
하여금 금리인하를 어렵게 했었다.
이와함께 독일 마르크가치가 폭등,유럽연합(EU)의 환율불안을 초래하고
있는 현상태에서 EU역내의 환율안정을 위해서도 독일의 금리인하가
필요한 형편이라고 금융전문가들은 지적하고있다.
독일은 지난해 5월 경기회복촉진을 위해 재할인율등 공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한후 지금까지 금리를 변동시키지 않고있다.
전문가들은 분데스방크가 올 1.4분기중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면서 만일 금리인하가 이루어질 경우 최근의 국제금리상승세에
제동을 걸수 있을 것으로 지적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