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쿄=이봉후특파원 ]일 도요타자동차는 중국 상해기차공업총공사와
승용차엔진 합작공장설립을 추진중이라고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이
3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풍전달랑도요타사장은 이달중 중국을 방문,중국정부및
상해기차공업총공사에 합작의사를 타진할 계획이다.

도요타는 올해중 중국정부로부터 승인을 받게되면 배기량 3천 급
엔진을연간 10만~15만대가량 생산,일부는 해외수출하는 한편 장기적으로
이 엔진을 장착한 크라운모델 대형승용차를 현지생산한다는 구상이다.

도요타는 또 천진기차공업총공사와 합작,1천5백 급 카로라모델
소형승용차의 현지생산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도요타는 중국의 자동차산업육성시책이 등소평사후에도 변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앞으로 중국에 1천억~2천억엔가량을 투자할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