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 진시네마 첫 작품 '높은 땅 낮은 이야기'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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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땅 낮은 이야기"를 제작한다.
복거일씨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영화는 60년대말 비무장지대 전방
관측소에서 벌어진 얘기를 다룬다.
현재 시나리오작업이 거의 끝난 상태로 빠르면 3월초 촬영에 들어가
8-9월중 개봉할 예정이다.
진감독은 그동안 신승수 임권택감독밑에서 연출경험을 쌓은 현장파.
"수탉" "개벽" "장군의 아들" 등의 조감독을 맡았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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