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시장 경색우려감이 다소 가시면서 주가가 큰 폭으로 올라 종합주가
지수가 950대를 회복한 4일 국내 기관투자가들은 주문기준으로 매수우위를
보였다.

이들은 고가블루칩과 저PER주에는 소량 저가매수에 나섰고 중저가 대형주
및 제지.유화주는 고가매도와 저가매수를 병행하는 양상이었다.

이들의 주문규모는 "사자" 2백75만주에 "팔자"는 1백30만주로 장세 개입규
모가 소폭 증가했다.

투신권은 매수주문이 1백50만주인데 비해 매도주문은 1백45만주였다.은행과
보험권은 여전히 주문규모가 많지 않았다.

은행권은 65만주를 사려하고 55만주를 팔려했으며 보험권은 30만주"사자"에
"팔자"는 20만주였다.

주요 매매종목은 다음과 같다.

(단위 만주) *매수 <>10만주이상=럭키(10)<>7만주이상=삼성전자(9)<>5만주
이상=조선맥주 금성사 금호건설 럭금상사 세계물산 영원무역 상업은행 제일
은행 선경증권 <>3만주이상=동양제과 고려합섬 삼양사 온양팔프 태림포장 유
공 대한전선 한전 한진건설 고합상사 대우증권 *매도 <>10만주이상=한화종합
화학(28)<>7만주이상=유공.포철(8)범양건영(7)<>5만주이상=조선맥주 호남석
유 금성사 삼성전자 대한항공 상업은행 <>3만주이상=고려합섬 동부화학 포스
코캠 럭키 풍산 대우중공업 삼성전관 현대정공 일성종건 국민은행 상업증권

외국인들은 이날 2백10억원어치(1백39만주)를 내다 판 대신 매수규모는 1백
24억원어치(84만주)에 불과해 86억원(55만주)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이들이 주로 사들인 주식은 상업은행(31만주,이하만주)대우중공업(10)고려
합섬(4)쌍용자동차.대우중공업(우)(각 3)등이었다.

주요매도종목은 상업은행(39)외환은행(11)국민은행(9)금성사(5)대우(4)등이
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