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가수겸 탤런트 심신씨(28)가 대마관리법 위반 혐의로 4일 검찰에
구속됐다.

검찰에 따르면 심씨는 지난해 11월 하순 서울 서초구 우면동 자택에서
김모씨와 함께 대마 1그램으로 만든 대마담배 1개비를 돌려 피는등 금년
1월 중순까지 모두 5차례에 걸쳐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이다.

심씨는 지난 90년 "그대슬픔까지 사랑해"로 데뷔해 일약 스타덤에 오른후
최근에는 KBS-TV의 대하극 "인간의 땅"에 출연하는등 가수보다는 연기자
활동에 주력해 왔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