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수세력이 유입되면서 채권수익률이 보합세를 보였다.

6일 채권시장에서는 3년만기 은행보증채 회사채수익률이 전일과 같은 연15.
25%를 기록했다.

회사채 발행규모도 적어 이날 발행된 4백72억원어치는 투신등의 매수세에
힘입어 무난히 소화됐다.

8억원어치의 은행보증채는 주간사가 떠안았으며 30억원어치 무보증채는 연
15.55% 기타보증채 1백34억원어치는 연15.30%로 모두 소화됐다.

CB(전환사채)는 한국제지 2백억원 제일정밀공업 1백원어치가 무보증으로 발
행됐다.

회사채와 수익률 격차가 커진 특수채의 경우도 전일종가기준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는등 시장분위기가 전반적으로 호전되는 양상이었다.

단기자금시장에선 은행권의 7일 지준마감이 별 무리가 없을 것이라는 인식
이 확산되면서 콜금리 CD(양도성예금증서)등 은행권주변금리가 하락, 자금
경색국면이 수그러들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