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평 = 노웅 기자 ]

이종민(서울 서라벌중)이 제76회 동계체전에서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이종민은 7일의 개막식에 앞서 6일 오후 강원도 평창군 용평 노르딕전용
경기장에서 벌어진 바이애슬론 첫 날 남중부 경기에서 16분29초27로 골인,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의 영예를 안았다.

여고부에서는 김주희(강원 진부고)가 17분19초53으로 18분11초70에 골인
한 정은순(전북 안성고)에 앞서 1위에 올랐으며, 여중부에서는 김성숙(전북
안성중)이 19분22초00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