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렬서울시장은 6일 서울시 청사 이전문제와 관련, 지자제 선거이전인
오는 6월초까지 시청사 이전부지를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최시장은 이날 마포구청 초도순시에서 "민선시장이 당선되기 이전에 청사
이전문제를 매듭짓겠다"서 "용산등 5개 부지를 대상으로 서울대에 의뢰한
용역이 곧 마무리돼 오는 6월초 청사부지를 확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시 청사이전부지로는 여의도 동대문운동장 용산 미8군부지 서소문
대법원부지와 현청사등이 거론돼 왔다.

최시장은 이와함께 서울시내 외곽지역 국민학교의 운동장에 지하주차장을
건설, 변두리지역의 주차난을 해결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