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전일수준을 유지했다.

7일 채권시장에서는 3년만기 은행보증 회사채 수익률이 전일과 같은 연
15.25%를 기록했다.

이날 회사채는 모두 5백90억원어치가 발행됐으며 이가운데 은행보증채는
10억원어치로 연15.2 0%에 은행권에서 가져갔다.

5백80억원어치 발행된 기타보증채는 삼천리기계 80억원이 투신 은행등에
연15.3 0%로 소화됐으나 5백억원으로 물량이 컸던 쌍용자동차는 소화에 어
려움을 겪는등 시중자금사정이 호전됐다고 하나 아직 채권매수로 연결되는
양상은 아니었다.

이날 발행된 리스채 카드채등 특수채는 연금을 중심으로 증권 은행에서
가져갔다.

단기자금시장에선 이날 지준마감으로 유동성이 줄어드는데다 은행권이
다음 지준준비를 시작하면서 콜금리가 16%로 2.5 0%포인트 뛰어올랐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8일자).